펜실베이니아 승부 쐐기…바이든 극적 역전승으로 역대 최다 득표 [MBN 종합뉴스]

펜실베이니아 승부 쐐기…바이든 극적 역전승으로 역대 최다 득표 [MBN 종합뉴스]

펜실베이니아 승부 쐐기…바이든 극적 역전승으로 역대 최다 득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바이든 후보의 최종 당선이 확실시 될 때까지, 개표가 진행된 닷새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죠 하지만, 핵심 경합주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인단 20명을 확보하면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 역대 최다 득표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됐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시작 이후 90시간, 닷새째가 돼서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 이처럼 핵심 경합주에서의 접전 끝 역전승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었습니다 네바다 주를 포함해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해온 '러스트 벨트' 위스콘신 주와 미시간 주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각각 6명, 10명, 16명을 확보한 바이든 당선인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최대 승부처로 꼽힌 펜실베이니아 주였습니다 전날까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바이든 당선인은 오전 1시 반, 선거인단 20명의 펜실베이니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당선에 필요한 매직 넘버인 과반 2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일제히 바이든의 공식 승리 소식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레스터 홀트, 서배너 거스리 / 미국 NBC 앵커 - "접전 끝에 조 바이든 후보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전 부통령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음을 발표합니다 " 역전승 끝에 얻은 표는 총 7천 4백만 표로, 오바마 전 대통령의 6천940만 표를 넘어선 미국 대선 역대 최다 득표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 의사를 밝혀, 공식 취임까지는 재검표와 법정 승부 등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