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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날 풀리자 '노마스크' 증가.."최고의 방역은 백신" / 안동MBC
2021/05/24 16:17:10 작성자 : 김경철 ◀ANC▶ 날씨가 풀리고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식은 다시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완전히 벗기 위한 방법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뿐이지만, 경북의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안동시 안흥동의 한 고가다리 아래 그늘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장기를 두고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SYN▶ 시민 "시원하잖아요 다른 데보다 시원하잖아요 (여기 많이 오세요?) 여기 7~80명씩 모이지 " [S/U] "날이 풀리면서 바깥 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SYN▶ 인근 상인 "100명 넘게 올 때도 있어요 한자리에 10명 넘게 앉아 있을 때도 있고 (시에서는) 불법이라고 얘기만 하지 강력히 단속하고 그런 건 없어요 " 경북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명 대로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생각보다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90% 이상이 접종을 마친 의성과 청송, 봉화 같은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접종률은 높지 않습니다 [CG] 경북의 1차 백신 접종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대상자의 57 9%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는 60세에서 74세 어르신 54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데, 예약률은 50 6%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인 55 9%보다 5% 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끝] 경상북도는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률과 위중증률이 크게 떨어진다며 적극적으로 접종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진현 /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원천적으로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우리 도민들께서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고령층 비율이 높아 상반기 접종 대상자가 많은 경북은, 다음 달까지의 접종률이 집단면역 형성의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