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자 '0'...정부, '사실상 종식' 선언하기로 / YTN
[앵커] 오늘 밤 자정이 되면 국내에 메르스로 인한 자가 격리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됩니다 정부는 일상 복귀를 권고하는 정도의 사실상의 종식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했던 마지막 격리자가 오늘 밤 자정,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이제 국내에서 메르스로 자가 격리된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지 않는 것입니다 추가 확진자도 21일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종식 선언을 언제 할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아직 병원에 남아 있어서입니다 메르스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은 2차례 이상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명은 여전히 양성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뒤 28일이 지나야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고 권고해, 종식 시기를 가늠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에게 일상으로 돌아가 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해 사실상 자체 종식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더는 감염 우려가 없어진 만큼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르스 발병 이후 한 단계 올라가 있는 감염병 위기단계는 마지막 환자가 퇴원하는 시점까지는 한동안 유지될 전망입니다 YTN 박조은[joeu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