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와 가습 동시에 해결 / YTN

공기정화와 가습 동시에 해결 / YTN

[앵커] 중국발 황사 영향 등으로 더 이상 실내도 초미세 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기정화와 가습이 동시에 가능한 필터 없는 새로운 개념의 공기청정기를 개발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잦은 황사와 초미세 먼지 기관지는 물론 눈충열과 두피 가려움증 등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황사와 초미세 먼지 등을 실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극미세 마이크로 탄소섬유 방전극을 이용해 실내 초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실내용 습식 공기정화기술입니다 [인터뷰:한방우, 기계연구원 환경기계시스템연구실] "정전기로 먼지에 정전기를 띠게 하면 먼지가 바깥에서 달라붙는 원리를 이용해서 물 표면으로 붙여서 물로 잡아내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 물이 흘러내리도록 설계된 수막형 집진극을 통해 먼지에 전기를 띠게 해 필터 없이도 포집된 먼지를 수막과 함께 하단부 수조로 이동시키는 구조입니다 가습기처럼 물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이 기술은 오존 발생 없이 미세먼지에 정전기를 생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공기정화와 가습이 동시에 가능한 이 공기청정기는 국내 기업에 기술이 이전돼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실내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 교체와 관리 비용 없이 반영구적으로 낮은 전압에서도 방전을 효율적으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오동진, 기술이전업체 대표] "기존의 공기청정기를 쓰면 먼지가 쌓여서 위생적으로 안 좋았는데요 저희는 항상 깔끔하게 물론(맞나요? 물로?) 오토클린싱이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필터 없이 정전기와 물만으로 초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가정용은 물론 대형 건물과 산업용 등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