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No Japan' 배너 1,000개 걸린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도심에 'No Japan' 배너 1,000개 걸린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도심에 'No Japan' 배너 1,000개 걸린다 [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서울시를 포함해 지방 자치단체들의 대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는 일본 보이콧을 뜻하는 '노우 재팬' 배너가 1천개 넘게 걸립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복판에 일본 보이콧을 알리는 배너 1,100개가 내걸립니다 서울 중구는 'No Japan'이라고 적힌 대형 배너를 도심 곳곳에 설치키로 했습니다 퇴계로와 을지로, 태평로, 동호로, 청계천로, 세종대로 등 관내 22개로에 태극기와 함께 일본 보이콧기가 걸리는 겁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 "백색국가 제외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노 재팬'기를 가로등에 모두 게시하고 중구 전역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남구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긴급 증액해 9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집무실에서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 올해 휴가는 국내에서'란 메시지를 담은 SNS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송파구와 금천구는 대책 상황반을 꾸리고 관내 기업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미 피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황 [박원순 / 서울시장] "종합대책상황실을 개설하고 업종별 전문가 15인 내외의 피해조사단을 즉각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지역을 넘어서 경기도와 지방의 각 지자체도 일본 보이콧 또는 피해기업 지원 운동을 전개하면서 그 규모와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