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도 인정했다…김도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료들도 인정했다…김도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료들도 인정했다…김도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앵커]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 선수가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팬들이 주는 상까지 받았는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연말 시상식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KIA의 김도영이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 '리얼 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등의 이정표를 세운 김도영은 지난주 KBO 정규리그 MVP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상은 미디어나 팬이 아닌, 동료들이 직접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선배님들이나 후배님들에게 뽑힌 상이라 더욱 뜻깊은 거 같습니다 올해의 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더욱 매년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 김도영은 팬들이 뽑은 선수상과,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선수들과 팬분들이 인정해줬으면 그거야말로 최고의 상이 아닌가… 올해는 그냥 마냥 행복한 날들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 시즌 준비하면서 그때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양현종이 선발투수상, 박찬호와 김선빈이 베스트 키스톤상을 수상하는 등 KIA 선수들이 14개 부문 중 6개를 가져갔습니다 광주에서 35년 만에 카퍼레이드를 열기도 한 KIA 선수들은 잊지 못할 한 해를 마무리 중입니다 [양현종 / KIA 투수]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거 같아요 우스갯소리로 몇몇 선수들은 카퍼레이드 또 하고 싶어서 우승해야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 두산의 김택연이 구원투수, 롯데 나승엽과 KT 황재균이 각각 1루수, 3루수로 첫 수상의 영예를 누렸고, LG 임찬규와 박동원은 '베스트 배터리'의 궁합을 뽐냈습니다 한편, 차기 선수협회장에는 KIA 양현종이 선출됐습니다 양현종은 2년간 선수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 co kr)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리얼글러브 #김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