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투표 돌입…쇄신론 '뒷전'에 흥행 부진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전대 투표 돌입…쇄신론 '뒷전'에 흥행 부진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전대 투표 돌입…쇄신론 '뒷전'에 흥행 부진 우려 [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닷새간의 투표 일정이 어제(28일) 시작됐습니다 당권주자들간의 막판 득표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쇄신보다는 당심 잡기에만 몰두해 국민적인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대의원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민주당 당권 레이스는 종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투표 결과는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여론조사 15%를 합산해, 전당대회가 열리는 이번주 일요일 발표됩니다 전체 투표에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심 85%가 반영되기 때문에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당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대표 후보] "우리 수많은 400만 당원들께서 집단적 지성을 통해 송영길을 선택할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 [홍영표 / 민주당 대표 후보] "우리에게는 174명의 의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80만명의 열정적인 당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우원식 / 민주당 대표 후보] "우리 당원들이 판단할 때 우원식은 민생을 위해 현장을 뛰고 민생 정치를 했던 사람이기에 적임자 아니냐…" 당안팎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다소 앞선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홍영표 우원식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판세가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당권 레이스가 쇄신 경쟁보다는 '당심 쟁탈전'으로 기울면서 흥행 부진 속에 국민적인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주자들간 경쟁도 '쇄신'보다는 80만 권리당원을 겨냥한 당심 마케팅에 집중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7명만 출사표를 던져, 예비경선마저 생략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강성 당원을 중심으로 114와 337 등 숫자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진 점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거인단은 당대표 한명·최고위원 두명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첫째 자리는 당 대표 후보, 뒤의 두 자리는 최고위원 후보 기호를 뜻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