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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원전 인근 주민들 불안 여전 / YTN
[앵커]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원전 가동 중단을 요구한 시한이 지났지만 사이버 공격이나 징후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전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일까지 가동 중단을 요구한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자력본부 정문 정문 앞에서는 드나드는 차량 모두에 대해 철저한 검문검색이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감돕니다 고리 원전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전체가 이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원전 인근 도로에 붙은 현수막도 주민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인터뷰:이재환, 원전 인근 주민] "터트린다고 하니 위험하고 불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데, 될 수 있으면 이주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상황이 심각하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원전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표를 만나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주민 대표들도 이 자리에서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강주훈, 기장원전운영협의회 위원]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지 걱정하느라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 윤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사태가 사실 위기라고 볼 수 있지만 사이버 보안 대책을 확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장을 둘러봤기 때문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제 집행이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원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공격을 하겠다는 해커들의 경고 폭풍전야처럼 원전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