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심한 청소년일수록 수면의 질 떨어져 / YTN 사이언스

스마트폰 중독 심한 청소년일수록 수면의 질 떨어져 / YTN 사이언스

스마트폰 중독이 심한 청소년은 수면의 질이 떨어질 확률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보건정책·관리연구소 연구팀은 수면에 문제가 없는 중학교 1학년 학생 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을 스마트폰 중독 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수면의 질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중독이 가장 심한 그룹의 경우 가장 덜한 그룹보다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질 확률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중독이 수면의 질을 낮출 수도 있지만, 이미 수면 환경이 좋지 않거나 수면의 질이 나빠진 청소년이 스마트폰에 중독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부모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