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접목 커넥티드 팜 첫선…최적 생육환경 조성

IoT 접목 커넥티드 팜 첫선…최적 생육환경 조성 [앵커] 요즘 농촌에서는 농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 팜들을 연결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주는 커넥티드 팜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부여의 한 대추 토마토 시설하우스입니다 곳곳에서 재배환경을 측정하는 센서들이 눈에 띕니다 센서들은 농장의 환경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돼 있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측정된 정보는 1분 단위로 서버로 전송됩니다 이렇게 농장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수확량과 품질을 달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커넥티드 팜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농장별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에서 더 나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팜들을 사물인터넷 기술로 제어하는 형태입니다 [정재진 / 씨드림 대표] "생산량을 20∼30% 각 농장이 끌어올릴 수 있고 더불어 에너지 비용을 10∼20% 낮춤으로써 궁극적으로 농장은 기존보다 30∼40%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커넥티드 팜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기반 농장제어시스템' 과제로 추진됐습니다 [이진규 /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과학기술이 농부의 감각을 도와주고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농업은 과학기술'이라는 것을 입증해보고자 합니다 " 커넥티드 팜은 앞으로 농장주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스스로 산출하는 인공지능형 플랫폼으로까지 발전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