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아동학대...전담 재판부 신설 / YTN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전담 재판부 신설 / YTN

■ 손석한, 소아정신과 전문의 / 임방글, 변호사 [앵커] 왜 이렇게 친부모가 자녀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을까요? 심각한 아동학대 문제, 어디서부터 좀 고쳐나가야 하는 것인지 이번에는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손석한 소아정신과 전문의 그리고 임방글 변호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아동학대 사건이 끔찍하다 못해 엽기적인 사건까지 일어나고 있는데 최근에 충격을 주는 사건들이 참 많았죠? [인터뷰] 방금 리포트에서도 나오기는 했는데요 우선 가장 최근에는 친엄마가 당시 7세된 자신의 큰딸을 때려 숨지게 한 다음에 야산에 암매장한 사건이 있었고요 그 전에는 경기도 부천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마찬가지로 때려 숨지게 한 다음에 시신의 일부를 집 안 냉동고에 보관한 아주 엽기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목사 부부가 여중생 딸을 때려서 사망케한 다음에 집 안에 반미라 상태로 보관한 그런 사건도 있었죠 그런데 이런 엽기적인 사건 말고도 아동학대는 여러 가지 범위가 넓습니다 신체적 학대, 정신적 학대 이렇게 아동학대 건수로 파악된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2007년도 기준으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한 5588여 건입니다 이게 꾸준하게 증가하다가 7년 만인 2014년이 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를 해서 1만여 건의 아동학대 건수가 [앵커] 그래픽을 좀 볼까요? [인터뷰] 보시는 것처럼 2007년에는 5581건이었는데 2014년에는 거의 2배 가까이 증가를 합니다 2015년 상반기에도 2014년 절반 건수인 5400건 이상의 아동학대 건수가 모두 발생을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2007년에 일어났던 것과 2015년 상반기와 지금 비슷한 거죠? [인터뷰] 거의 그렇습니다 [앵커] 이렇게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더 충격적인 부분이 요즘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 친부모가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 참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2015년 상반기 기준에 한 5400건으로 아동학대 건수가 발생을 했는데 그중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81% 되고요 그중에서도 친부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77 4%입니다 그러니까 아동학대는 사실 대부분 친부모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과거와는 좀 달라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