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열렸나…'성완종 리스트' 파문 / YTN](https://poortechguy.com/image/ERrjOgA8Tu0.webp)
'판도라의 상자' 열렸나…'성완종 리스트' 파문 / YTN
[앵커] 성완종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직전, 허태열,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말을 남긴 가운데 성 전 회장의 유품에서 이들의 이름이 담긴 메모지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메모지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이완구 총리 등 현 정권 실세들의 이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 성 전 회장의 옷에서 발견된 메모에 허태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있다고요? [기자]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에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의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둘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 옆에는 구체적인 날짜가 적혀있고, 또 성 전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힌 내용과 같은 금액이 이름 옆에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메모지에는 이름과 금액, 날짜 등만 적혀있어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의미에서 작성한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직전 앞서 보신 것과 같이,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인터뷰를 했던 데다 메모지에 적힌 내용이 인터뷰 내용과 일치하는 만큼, 해당 메모가 성완종 의원이 작성한 로비리스트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메모지에는 '친박' 핵심 인사들의 이름 또는 직책과 금액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름 대신 직책만 표기된 경우도 있고, 액수 없이 이름만 적힌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현재 알려지고 있는 리스트 명단이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필적 감정이 먼저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언론사가 금품 메모에 나온 리스트라면서 공개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허태열 7억, 김기춘 10만 달러, 그 옆에 2006년 9월 26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고요 이병기 비서실장과 이완구 총리는 이름만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언론 보도에 이어서 메모지까지 발견되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검찰의 움직임은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검찰은 우선 성 전 회장이 직접 메모를 작성한 것인지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