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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논란 확산ㅣMBC충북NEWS
[앵커] 청주시의 초선 의원들이 신선한 반란에 나섰습니다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예산을 두고 다수 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지를 거듭 주장하고 있는 건데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비가 무엇이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알아봤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 [기자] 청주시 소속 의원 5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입니다 이들이 모인 건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비' 때문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들어가는 사업비인데, 다른 예산과 달리 의회가 편성합니다 취지는 민원 사각지대 해소 그러나 의원 재량비처럼 친분을 통한 생색내기, 의원들의 표심 잡기용은 물론 수의계약에 악용될 수 있는 등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박완희 의원] "'이거 이거 해주면 이번에 당신 지지해줄게' 뭐 이런 요구까지도 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그 런데 이제 이게 현실이라는 거죠 " 더욱이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은 상황 의원 개개인의 양심이 중요한 이 예산에 의구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선영 참여연대] "주민의 대의기관이 이런 성적표를 받는 게 상 당히 이제 부끄럽고 창피한 그런 현실입니다 새로운 의회가 조금 더 노력하고 쇄신안을 내놔 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S/U) 하지만 청주시의회 의장단은 올해 예산에 예정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의원이 원하고 있으며, 단계를 거치며 사업을 집행해 옛날의 의원 재량비와는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하재성 의장] "어떤 사업이 중요하다 그런 것도 서로 우열을 가리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일단 의회 전문 의 원실에 제출을 하면 거기서 다시 또 검토해서" 투명하게 집행한다는 다수 의원과 재량권을 무시할 수 없다는 초선 의원 간 갈등 보다 촘촘한 체계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허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