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전 좌석 안전띠’…승객이 무시하면 그만 | 뉴스A

무늬만 ‘전 좌석 안전띠’…승객이 무시하면 그만 | 뉴스A

내일부터 차를 탈 땐 뒷자리에 앉은 승객도 안전띠를 매야 합니다 안전을 위한 것이어서 꼭 지켜하겠습니다 하지만, 사각지대가 적지 않습니다 권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8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던 승합차가 벽에 부딪힙니다 뒷좌석에 안전띠를 맨 마네킹과 달리 안전띠를 매지 않은 마네킹은 그대로 창밖으로 튕겨 나갑니다 내일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은 물론 뒷좌석까지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택시와 광역버스 등 영업용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습니다 안전띠 착용을 안내했는데도 승객이 따르지 않았을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겁니다 [조우종 /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버스나 택시 운전자가 승객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고지 했을 경우에는 단속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 실제 광역버스 운전자의 안내를 따르지 않는 승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현장음] "승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좌석벨트를 모두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혜린 / 경기 안양시] "귀찮기도 하고 좀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안전띠를) 안 매는 것 같아요 " 택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박병재 / 택시 운전자] "'안전벨트를 착용하십시오' 하는데도 그걸 무시해버리고 뒷좌석에서는 손님이 (안전띠를) 안 매시고 강요할 수는 없고 " 경찰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택시와 광역버스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 kwonsol@donga 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최동훈 영상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