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수도 키예프 함락 초읽기" / YTN

[더뉴스]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수도 키예프 함락 초읽기"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두진호 /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한 이후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그리고 파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저희가 앞서 폴란드 국경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까지 피해 상황을 짚어봤는데요 일단은 군사기지 83곳이 파괴가 됐고 또 수도 키예프까지 러시아군이 32km 지역까지 접근한 상황입니다 지금 이 정 상황이라면 함락이랄까요, 전면전이랄까요 어느 정도까지 전개가 됐다고 분석하십니까? [두진호] 사실상 전면전이 시작됐다고 판단되고 현재 상태에서 키예프가 함락됐다고 보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겠습니다 [앵커] 키예프가 아직 함락됐다고 보시는 어려운 상황인 거고 러시아는 계속해서 키예프를 공략하는 상황인 거죠 러시아가 키예프를 공격하는 의도를 두고 수도잖아요 수도이기 때문에 현 정부를 함락시키고 새로운 친러 정부를 들이기 위함이다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상황 분석하고 계십니까? [두진호] 말씀하신 대로 현재 러시아군의 작전상황을 보면 일종에 키예프를 중심으로 강력한 포위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동시 통합 작전을 러시아군이 수행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모든 군사기반시설을 무력화시키고 있고 또 이를 통해 사실상 키예프의 비무장화, 비군사화 즉 무장해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통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실상 러시아에 굴복하고 러시아에 평화 협상을 자발적으로 제한할 때까지 키예프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거센 군사적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지만 그간 수차례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푸틴 대통령의 그간의 말들을 종합해 보면 이 또한 기만 전략일 수 있기 때문에 키예프 점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앵커] 지금 연구원님 화면 옆으로 키예프 현재 모습 보고 계십니다 지금 키예프 주변 32km 지역까지 러시아군이 진격한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수도 키예프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잠시 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러시아군이 진격을 할지, 어떤 진로를 통해서 진격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지금 키예프로 이동하기 전까지 체르노빌 원전 쪽을 이미 러시아군이 장악한 것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한 것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전략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두진호] 잘 아시는 것처럼 체르노빌은 지난 1986년에 방사능 사고가 났던 곳이고 또 지리적으로는 벨라루스로부터 키예프에 가는 길목 선상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벨라루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러시아 지상군, 그중에 군인이 이 체르노빌을 점령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연구원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사이렌이 울리는데 이건 현장 사이렌입니다 지금 키예프에서 사이렌이 울릴 정도로 뭔가 경고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죠 [두진호] 앞서 말씀드린 듯이 체르노빌은 키예프로 가는 길목선상에 있기 때문에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간의 우발적 상황에 대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