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액운 물럿거라"…남산골 한옥마을 '동지맞이'_SK broadband 서울뉴스

"나쁜 액운 물럿거라"…남산골 한옥마을 '동지맞이'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앵커멘트] 22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였습니다. 과거 선조들이 지낸 '동지나기'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있었는데요.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동짓날 현장 모습 김진중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한옥마을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흥을 돋우는 풍악이 온 마을에 퍼지고, 이내 구경꾼들이 몰려듭니다. 땅을 밟으며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지신밟기. 우물 앞에 멈춰서선 한 해의 묵은 액을 털어내는 첫번째 지신밟기를 치릅니다. [남산골한옥마을 솟대쟁이패] "오늘 동짓날인데요. 마을에 들어오면 마을 우물에 첫 번째 지신밟기를 합니다. 마을 우물에 맑은 물을 달라고, 지성 정성을 들이는 과정입니다." 24절기 가운데 스물 두번째 절기인 동짓날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마련한 전통 체험 행사입니다. 잡귀를 쫓는 의미의 붉은 팥떡과 2023년 계묘년의 새해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달력은 선물.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의 전통 세시풍속을 보고 느낄 수 있어 기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게돼 뜻깊습니다. [일린ㅣ외국인 관광객] "정말 흥미롭다고 느꼈어요. 한국 문화를 배우고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교과서나 싱가포르 사교모임에서도 보지 못하는 것들인데 이렇게 여기에서 제가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이진복ㅣ관광객] "지금 한국에 살고 있지 않고 외국에서 왔는데 외국인 제자들과 같이 봐서 정말 뜻깊고, 해외에서 살고 있어서 오늘 동짓날인지도 몰랐는데 사물놀이랑 여러 가지를 봐서 정말 좋습니다. 특히나 부모님 제자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액운을 쫓고 놀이를 하며 옛 선조들의 동지나기 전통을 체험해 본 시간.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동짓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하는데요. 올 한해 액운은 날려버리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B 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촬영편집ㅣ이두헌 기자) (2022년 12월 22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