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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APEC 앞두고 '사드 매듭' 집중 조율…한중관계 변화오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APEC 앞두고 '사드 매듭' 집중 조율…한중관계 변화오나 [뉴스리뷰] [앵커] 한중 관계가 해빙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가운데 청와대도 사드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에 양국 간 입장 조율을 마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5일 폐막한 19차 공산당 대회를 통해 시진핑 집권 2기가 개막되면서 일부 사드 보복 조치가 풀리는 등 중국에서도 달라진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다음 달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데 그 전까지 사드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려면 우선 양국 실무진 선에서 사드 문제가 해결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물밑에서 실무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APEC이 열리는 시점과 정상회담에 필요한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번 주 사드 문제와 관련해 양국의 조율된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드 문제가 순조롭게 조율될 경우 우리 정부는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재확인하면서도 중국 정부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수준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만약 양국이 접점을 찾은 뒤 다음 달 초 양 정상이 만난다면 한중 관계가 급속히 해빙무드를 타면서 문 대통령의 연내 방중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돼 사드 부담을 턴 상태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