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첫 국감 오늘 마무리…성적표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첫 국감 오늘 마무리…성적표는?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ㆍ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20일간의 국정감사가 오늘 마무리 되는 가운데 여야는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와 고용세습 국정조사 등을 놓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국감 이후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시끄러울 듯 합니다 2년전 오늘은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1차 촛불집회가 열린 날입니다 지난 2년 정치지형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진수희 전 국회의원,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첫 국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당연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야, 이번에도 여지없이 스스로에게는 후한 평가를 상대 당에는 아주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요 두 분에게도 이번 국감에 대한 여야 평가를 한마디로 부탁드려볼까요? [질문 1-1] 정치권의 자평과 달리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여전히 부실국감, 맹탕국감이라는 혹평이 중론인데요 상시국감 이야기가 몇 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입이 안 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1-2] 맹탕국 감 혹평 속에서도 빛나는 두 의원들이 있었죠 바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집어낸 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교통공사 세습고용 문제를 들춰낸 한국당 유민봉 의원인데 공교롭게 둘 다 초선이란 공통점이 있어요? [질문 2] 이제 여야는 11월 1일 정부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정국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대책을 앞세워 사상 최대치인 470조 원에 이르는 슈퍼예산을 편성했지만 여야 간 대립 속에 벌써부터 졸속 진행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사법농단 '특별 재판부' 문제에서의 여야 간 격돌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별재판부 설치법 국회 통과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고용세습 국정조사와의 '빅딜'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를 위해 한국당을 설득했지만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질문 3-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한 옹호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청와대 사정라인에 있는 민정수석이 법원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이언주, 지상욱 의원이 당 지도부가 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에 공조하기로 한 것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며 공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 이번 문제를 의총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판분점 선언 비준처럼 당내 갈등이 재점화 될 가능성이 보이는데요? [질문 5] 다음달 5일 여야정 상설 협의체 첫 회의가 추진됩니다 최근 여야가 주요 현안마다 강대강으로 부딪히는 충돌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마련된 정부와의 대화창구다보니 정치권 협치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국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1] 평양선언 비준과 군사합의서 비준에 대한 여야간 공방이 주말에도 이어졌는데요 한국당은 독단적 비준이라며 관보 개재되기 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합법적 절차라는 입장이에요? [질문 6]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온국민이 촛불을 들었던 촛불 집회가 오늘로 정확히 2주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사회, 국민에 의해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두명의 대통령이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이고 정치권에서도 여전히 적폐청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촛불집회 지난 2년, 두 분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질문 7] 황교안 전 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2~30대 청년벤처 포럼에 참석하는등 정치권 복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런 황 전 총리의 행보가 실제 한국당 입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전당대회가 아닌 대권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질문 7-1] 최근 홍준표, 김문수, 황교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