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오늘 개막...열전 13일 레이스 시작 / YTN

[앵커] 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13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후보자의 사진과 경력 등을 담은 현수막과 벽보도 전국에서 일제히 걸리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계가 30일 자정을 가리키자 현수막 설치업체 직원들이 분주해집니다 지하철역 주변이나 교차로 같이 목 좋은 곳을 차지하려고 미리 와서 몇 시간을 기다리기까지 했습니다 오늘부터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현수막 외에도 후보자의 사진과 경력, 학력 등을 담은 선거 벽보가 전국 8만 7천여 곳에 일제히 게시됩니다 선거일 전날 밤까지 13일 동안 이어지는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격적인 거리 유세전도 펼쳐집니다 일반 유권자도 공공장소에서 후보자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로서 전화나 전자우편과 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합니다 [백승훈 / 중앙선관위 언론팀장 : 후보자는 유세 차량을 이용해서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 대담을 할 수가 있고요 일반 유권자들도 선거사무원이 아니더라도 후보자 측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거나… ]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어깨띠, 표찰, 소품을 몸에 부착하거나 지녀야 합니다 그러나 선거사무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수당이나 실비를 받을 수 없고 선거운동을 할 때 어깨띠 등의 소품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를 당선시키거나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특정 지역과 지역인 등을 비하·모욕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허위 사실 공표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 상대 후보자 비방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