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민병대, 시리아 완충지대서 철수" / YTN

"쿠르드 민병대, 시리아 완충지대서 철수" / YTN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통제 중인 쿠르드 민병대가 '안전지대' 창설에 관한 미국과 터키 간 합의 이후 터키 국경 인근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시간 27일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 당국이 이날 "철수 작업이 지난 24일부터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주의 '라스 알아인'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 부대의 철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인민수비대(YPG) 전투원들과 쿠르드 시리아 민주군(SDF)이 터키와의 국경 지대에 설치된 폭 5~14km의 완충지대(안전지대)에서 철수를 시작했다고 시리아 민주군 대변인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YPG는 미군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작전의 지상군 주축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YPG를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터키는 인민수비대가 안전지대로부터 철수하지 않을 경우 무력으로 격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터키는 이달 초 터키 국경과 쿠르드 민병대가 통제하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 지역 간에 완충지대(안전지대)를 창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