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잔치에 참여할 자들은 누구인가? | (눅14:15-35)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306)

천국잔치에 참여할 자들은 누구인가? | (눅14:15-35)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306)

#누가복음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목사 제주연동서부교회 눅 14:15-35 (3) / 2023 03 06 (월) / 찬 94 (G 187 내 모든 것) 참여 1 줄거리 요약 예수님은 천국잔치에 참여할 자가 누구인지 비유로 말씀하셨다 주인이 처음 초청한 자들은 여러 핑계를 대고 거절했다 주인은 종들에게 밖으로 나가 무작위로 초청해서 자리를 채우라고 명령했다 예수님은 부모와 처자,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다 자기의 소유를 버리지 않는 자도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다 천국잔치에 참여할 자들은 누구인가? 2 교훈 1) 주인의 초청에 응한 사람들이다 (15-24) 유대인들은 당연히 자신들은 구원 받는 줄 알았다 그렇지 않음을 예수님은 비유로 설명하셨다 유대인들이 주인의 잔치에 먼저 초청을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그들은 온갖 핑계를 대고 모두 다 거절하였다 밭을 샀다는 이유로, 소를 사서 시험해야 한다는 이유로, 장가를 들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럼 천국잔치는 무산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주인은 두 차례에 걸쳐 원래 초청하지 않았던 자들을 초청하라고 종들에게 명령했다 거리, 골목, 길과 산으로 다니며 가난한 자, 장애가 있는 자들까지 모두 초청되었다 주인은 강권해서 자신의 집을 채우라고 명령했다 결국 잔치는 열렸으나 원래 초청했던 자들은 하나도 잔치를 즐길 수 없었다 천국잔치에 초청 받았다고 잔치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초청에 호응해 실제 와야 한다 초청만 받고 끝날 수도 있다 2) 우선순위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25-27) 주인에 초청에 응하지 않는 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신이 하려는 것보다 주인의 초청을 더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 자리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된 자리인지 깨닫질 못했다 천국잔치는 그냥 잔치가 아니라 하나님께 함께 영원히 누리는 영생복락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밭, 소, 결혼을 이유로 거절했다 천국잔치가 자신의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려는 자는 부모, 처자, 형제, 자매,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도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셨다 가족과의 관계도 모두 끊고 자기도 포기하며 살란 뜻인가? 그렇지 않다 삶에서 예수그리스도를 가장 가치 있는 우선순위에 두라는 뜻이다 그래야만 들어가게 된다 3) 대가를 치를 줄 아는 사람들이다 (28-35) 예수님은 망대를 세울 때 준공하기까지 들어가는 비용부터 먼저 계산하고 시작해야지 무턱대고 시작만 하고 완성하지 못하면 조롱거리만 된다고 하셨다 또 전쟁을 치르기 전 상대와 싸워 이길 수 있을지 견줘보고 확신이 있을 때 싸우러 나가야지 무턱대로 나가면 패하게 된다고 하셨다 이길 자신이 없으면 싸우기 전 화친부터 청해야 현명하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으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셨다 이 말은 주님의 제자로 살다가 천국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 가치 있다고 여겨야 대가를 지불하는 법이다 천국잔치는 그런 것이라는 의미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도 들어갈 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둘 다 가질 순 없다 버려야 얻는다 3 레마 말씀 – 34절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소금의 본질은 짠 맛에 있다 만약 소금이 짠 맛을 잃어버리면 소금은 아무짝에도 쓸 데가 없어 버려진다 사람에게 천국잔치는 소금의 맛과 같은 것이다 만약 다 가지고도 천국을 잃어버린다면 아무 쓸 데 없어 버려질 뿐이다 반대로 짠 맛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는다면 소금은 소금으로서 기능과 대우를 받을 것이다 성도가 맛을 잃지 않으려면 천국잔치에 마음 두고 살아야 한다 4 기도 (나의 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 저희가 천국잔치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유대인들은 당연한 줄 알았으나 초청에 응하지 않아 아무도 맛보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그러할까 염려됩니다 초청 받았음에 만족하지 않고 초청에 응해 천국잔치에 참여하게 하소서 천국잔치에 얼마나 귀한 줄도 모르고 여러 핑계를 대며 거절하지 않게 하소서 천국잔치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사람만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따를 수 있음을 압니다 그 가치를 알고 값을 지불하게 하소서 천국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신을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고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