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악한 세대인가? | (눅11:29-41)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222)

왜 악한 세대인가? | (눅11:29-41) | 제주연동서부교회 | 이상성목사 (20230222)

#누가복음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목사 제주연동서부교회 눅 11:29-41 (3) / 2023 02 22 (수) / 찬 510 (G 60 빛 되신 주) 표적 1 줄거리 요약 예수님은 이 세대를 악한 세대라 규정했다 믿지는 않고 표적만 구했기 때문이다 솔로몬보다 요나보다 더 큰 자가 있는데도 여전히 불신하자 책망하셨다 눈이 몸의 등불인데 눈이 어두우면 밝히 볼 수 없다 이들의 영안이 문제란 뜻이다 예수님이 손을 씻지 않고 식사하자 바리새인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예수님은 겉이 아닌 속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 왜 악한 세대인가? 2 교훈 1) 믿지는 않으면서 표적만 구한다 (29-32) 예수님은 당시 그 시대를 악한 세대라 규정하셨다 이미 수많은 표적을 봤는데도 계속 또 다른 표적만 구했기 때문이다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셨을 때 놀라면서도 다른 표적을 요구했다 이들의 진심은 다른 표적을 보면 믿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표적을 봐도 믿고 싶지 않고 흠 잡을 것만 찾아내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하셨다 요나처럼 무덤에서 삼일동안 있다가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 요나가 회개를 촉구하자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했다 남방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려고 먼 길을 찾아왔다 요나보다 솔로몬보다 더 탁월한 분이 직접 표적을 보이는데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 그들이 이 악한 세대를 판단하며 심판할 것이라 경고하셨다 예수가 주라는 증거는 충분하다 불신이 문제였다 2) 영안이 어두워 주님을 몰라본다 (33-36) 예수님은 등불을 통해 이들의 악한 시선을 책망하신다 등불을 높이 두는 것은 빛을 비춰 어둠을 몰아내고 밝게 하며 안전하게 다니려는 것이다 만약에 등불이 없다면 어둠 가운데 다녀 정확한 실체를 볼 수 없다 눈이 바로 몸의 등불이다 눈이 온전하면 온 몸이 밝게 되지만 눈이 어둡다면 빛이 없어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눈은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적인 눈, 영안이다 표적만 구하는 이들은 영안이 멀었다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이 치료되며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면서도 성경도 깨닫지 못하고 성경에 예언된 예수그리스도 또한 보지 못한다 그래서 여전히 어둠 가운데 살고 있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어둠이 전혀 없으시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빛이시다 예수님을 보고 믿는 자는 눈이 성한 자며 그렇지 못한 자는 봐도 소경이다 3) 속은 더러운데 겉만 신경 쓴다 (37-41)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점심 식사에 초대했다 예수님이 식사 전 손을 씻지 않고 식사하자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의 이런 행동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바리새인, 아니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식전에 손을 씻는 것은 필수적인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은 위생 때문이 아니다 관습과 문화, 전통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율법이라 여겼다 예수님의 이런 행동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 그들의 위선, 외식, 형식적인 삶을 지적하고자 함이다 예수님은 겉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속이 더 더럽다고 책망하셨다 그들은 식기는 깨끗이 닦으면서 속은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겉이 아니라 속이 중요하다 속을 정결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난다 겉만 감추고 속인다고 속이 정결하게 되는 게 아니다 속을 신경 써야 한다 3 레마 말씀 – 34절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 색안경을 끼고 사물을 보면 안경 색으로 세상이 보인다 편견과 선입견이 문제다 의심과 불신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 볼 때 예수님의 실체를 볼 수 없고 믿을 수 없다 마치 눈을 감고 세상을 보려는 것과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눈이 몸의 등불인데 눈이 망가지면 온 몸이 어두워 밝게 볼 수 없다고 하셨다 우리의 막힌 영안부터 열려 정확히 볼 수 있게 해 달라 간구해야 한다 4 기도 (나의 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 그 시대만 악한 세대가 아니라 이 시대도 악한 세대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믿으려 합니다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라 주장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 영의 세계가 있는 것을 부인합니다 지금도 눈으로 볼 수 있는 표적만 구합니다 내면이 변한 사람이 많은데도 믿지 않으려 합니다 실체가 아니라 시선이 문제라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리고 겉만 신경 쓰고 속이 얼마나 어두운지 감지하지 못합니다 말씀을 통해 저희들을 비춰보게 하소서 저희가 밝히 보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