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BTN뉴스]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5월 첫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시립성가대라고 비판받던 대구시립합창단의 종교편향 공연을 막기 위한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해산됩니다 또 천태종에 여성차별이라는 낙인을 찍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천주교엔 면죄부를 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편향 연주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해산됩니다 대구시는 종교화합 자문위원회가 본래 취지였던 자문을 넘어 사실상 구속력 있는 의결기구로 운영됐고, 만장일치로 의사 결정을 하는 제도는 사전검열적인 기능을 하기에 예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시립합창단의 과도한 종교편향 행적은 주목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종교편향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사라짐에 따라 선교 공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음력 정월과 2월 초하루 자정부터 정오까지 여성의 사찰 출입을 제한하는 천태종의 관행에 국가인권위원회는 반인권적이란 판단을 내린 적 있는데요 지난 2월 18일에 접수된 ‘천주교 성직자 성차별’ 진정서는 종교의 자유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진정서에는 천주교 성직자인 신부가 되려고 했으나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거절 한 것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종교의 자유를 넘어섰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천태종의 여성 출입 제한은 헌법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이자 종교의 자유를 넘어선 것이라고 판정했지만 정작 천주교의 성별 제한에 대해선 종교의 영역임을 인정해, 편향적 판단이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5월 첫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