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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4월 넷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영규대사와 의승을 배제한 ‘금산칠백의총’의 명칭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금산의총’을 대안명칭으로 제안했습니다 한편 시립 성가대란 오명을 얻은 대구시립합창단의 종교 편향 공연을 방지할 조례는 와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금산 칠백의총의 명칭이 ‘조헌이 일으킨 700의병’만을 기리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산 칠백의총’으로 명칭을 한정하며 금산전투에서 순국한 영규대사와 800의승군은 배제하고 조헌의 칠백의병만 기리는 모양이 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학계와 불교계는 전사자 수에 분쟁의 여지가 있다며 ‘금산 칠백의총’이 아닌 ‘금산의총’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국가차원의 제향도 복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의승군 선양사업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시립 성가대’라고 빈축을 샀던 대구시립합창단의 종교 편향 공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례가 와해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례에 종교중립성과 관련된 안건은 종교계 자문위원의 전원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만장일치’ 조항이 있는데요, 이를 비민주적이라 지적하면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문위원회가 가사에 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지적해 베토벤 합창 공연이 무산됐다며 지역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한 건데 법보신문은 ‘창조주에게 무릎 꿇고 하나가 되자’ 등 종교편향적 내용이 다수 포함 된 것으로 적절한 지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넷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