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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가상화폐가 대세"…100억대 투자 사기
"미래에는 가상화폐가 대세"…100억대 투자 사기 [앵커] 가상화폐를 미끼로 한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 가맹점을 두고 연계 서비스를 한다고 속여 100억대 투자를 받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상화폐 운영 전산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좁은 사무실에는 20~30대 남성들이 모여있고 컴퓨터 몇대가 전부입니다 [경찰 관계자] "압수수색과 체포영장을 집행합니다 집행 과정에서 반항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면 체포합니다" 현금 가치가 거의 없는 가상화폐를 판매해 피해자들에게서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업체 대표 49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업체 회장인 54살 홍 모 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이 운영하는 가상화폐는 '유니온플러스 코인' '유니온플러스 코인'을 사서 갖고 있으면 가치가 올랐을 때 투자금의 수십 배를 이익으로 얻을 수 있다고 속였습니다 가상화폐가 쓰이는 것처럼 전국에 가맹점을 두고 금융기관과 연계서비스를 갖출 것이라고 홍보했습니다 심지어 시세정보는 하락한 적이 없는 것처럼 꾸몄는데, 알고보니 투자자를 끌어모으면 배당금을 챙겨주는 다단계 업체였습니다 피해자는 5천700여명, 피해금액은 94억9천만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국내외 각 지역센터를 운영한 센터장급 이상 조직원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