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명에 식당·카페 '방역패스'..경북 181 최다 확진 / 안동MBC

R]8명에 식당·카페 '방역패스'..경북 181 최다 확진 / 안동MBC

2021/12/06 17:09:15 작성자 : 김경철 ◀ANC▶ 4주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되면서 경북에서도 사적 모임 인원이 8명까지로 줄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의 일일 확진자 수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경북도청 신도시의 한 음식점 손님이 몰릴 점심시간이지만, 빈자리가 적지 않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손님이 늘던 것도 잠시,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역이 다시 강화되자 손님의 발길도 뚝 끊긴 겁니다 4주간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은 기존 12명에서 8명까지로 축소됐습니다 또 유흥시설이나 실내 체육시설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던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니까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이더라도, 혼자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건 가능합니다 자영업자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INT▶ 이성숙 / 음식점 운영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사람들에게까지 그걸(방역패스) 식당에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은 무리다 지금도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 방역패스를 적용받지 않는 연령도 현재 '18살 이하'에서 '11살 이하'로 낮아집니다 [S/U] "백신 접종 대상자인 12살에서 18살 청소년도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가 있어야 PC방과 학원, 독서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INT▶ 고등학생 "저희야 (백신을) 맞아서 별로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불편한 게 있죠 안 맞은 친구들도 있고 (기자 : 많아요?) 네, 반 정도는 맞고, 반 정도는 안 맞고 "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자뿐만 아니라 미접종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방역패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INT▶ 김진현 /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 "방역패스 같은 경우에는 어느 분이 그 지역의 어떤 특정 시설에 가셨는지 확인하고 방역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접종자뿐만 아니라 미접종자 분들도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한편, 오늘(어제)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1명 발생해, 10일 만에 또다시 일일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