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피해자 홈쇼핑 환불 조치에 반발 / YTN

'백수오' 피해자 홈쇼핑 환불 조치에 반발 / YTN

'백수오'를 판매한 홈쇼핑 업계가 먹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만 환불해주겠다는 '조건부' 환불 방침을 발표하자 일부 소비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수오' 피해자 인터넷 카페 등에는 조건 없는 전액 환불은 물론 위자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홈쇼핑 업계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홈쇼핑에 대한 불매 운동이나 집단소송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0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 소비자단체 협의회도 "먹다 남은 제품만 환불해주는 홈쇼핑 업체의 대응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섭취 여부와 구입 시점에 상관없이 전액 환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GS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6개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자원의 전면 환불 권고에도 불구하고 우선 구매자가 보관하고 있는 물량만 환불해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홈쇼핑 업계는 전면적인 환불이 실시될 경우, 환불 규모가 최대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