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장애인 참정권 살펴보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장애인 참정권 살펴보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장애인 참정권 살펴보겠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투표소 앞에서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이야기도 경청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인근의 주민센터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안으로 들어섭니다 투표소 안내표지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문 대통령 부부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는 건 일반인들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받은 뒤 나란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해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주민센터 앞에서 제대로 된 투표권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에게 다가가 투표 참여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잘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투표권은 있어도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또 투표용지에 기입하기가 어려워서 사실상 참정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6년 총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사전투표를 검토했다가 정치적 논란을 고려해 취소한 바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0%대로 낮은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독려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전날에 열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