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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100일…남은 과제 '은산분리 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남은 과제 '은산분리 완화' [앵커] 출범 100일을 맞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기존 금융권의 관행을 흔들고 경쟁을 촉발시킨 '메기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은산분리 완화라는 문제가 남아있는데, 이를 잘 해결하지 못 한다면 인터넷은행의 역할은 한계에 다다를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제 어디서든지 금융거래가 가능한 혁신을 앞세워 출범 100일만에 가입자 400만 명 시대를 연 '카카오뱅크'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420만명, 대출 잔액은 3조1천억원, 예금 잔액은 3조8천억원이란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와 함께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에 기대한 '메기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중은행 대비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자 은행들 역시 송금 수수료를 인하했고, 높은 수신금리에 간편한 대출상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시중은행들도 특판 상품과 모바일 앱으로 고객을 붙잡았습니다 비록 고객센터 연결이 지연되거나, 체크카드 오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도 있었지만, 기존 은행과 차별화하는데 성공한건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난관은 은산분리 완화입니다 현행법대로라면 증자가 쉽지 않고, IT회사가 중심이 되는 인터넷은행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은행을 지방은행으로 추진을 검토하는 것 역시 은산분리 완화 효과 때문입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앞으로 인터넷뱅크를 다시 인가를 하게 되고 그 은행들이 지방에 근거를 둔다면 지방은행에 준하는 그런 대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내부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 은산분리 완화가 늦어질수록 기존 인터넷은행의 '메기 효과'마저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