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큐티] 죽음을 앞 둔 베드로 사도의 증언 (벧후 1장12-21절)
오늘부터 베드로후서 올립니다 베드로후서는 거짓 교사들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송목사(기독신학대학교, 백석신학대학원, 연세대신학대학원) -----------(설교원본)------------------------------------- 우리가 잘 알다시피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입니다 그는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보았고, 만졌고, 그분의 가르침을 가장 많이 들었던 제자입니다 전통적으로 베드로는 두 개의 성경을 기록했는데, 베드로전서와, 후서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핍박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성도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후서는 당시 거짓 교사들이 많은 성도들에게 잘못된 이상한 철학, 변개된 교리들을 가르쳐서 신앙에서 떠나거나,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타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바로 그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절대 따르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자 기록되었습니다 어제 보았던 베드로후서 1장 1-11절까지는 베드로후서의 서론적 부분으로서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뭔가 달라진 삶, 신학적으로 말하면 ‘성화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믿음에 덕이 필요하고, 덕에 지식이, 지식에 절제가,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 경건에 형제우애,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런 삶을 사는 것이 예수님을 아는 자의 삶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의 삶이며, 이런 자는 절대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의 약속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적) 야고보 사도도 말했던 것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삶에서 차츰 변화되는 과정이 없다면 그것은 진짜 믿었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진짜 구원받은 성도라면 먼저 혀와 입술에서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말과 행동속에 은혜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덕을 끼칠 줄 알아야 하고, 막 하고 싶은 말이 솟구쳐 올라도 덕을 끼치는 일이 아니면 다물 줄 알아야 하고, 인내하고, 형제우애를 실제적으로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21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제 자신이 세상을 떠날 날이 다가옴을 느꼈기 때문에, 성도들이 잘못된 교리, 가르침에 빠지지 말고, 분명한 진리 가운데 서 있기를 바랬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이제 자신이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자신이 보고 듣고 체험한 예수님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떠난 후에도 ‘성도들이 예수님의 생생한 가르침과 뜻을 생각나도록 하기 위해, 두가지 가르침을 주게 됩니다 그 첫 번째는 자신이 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6절)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여기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능력이나, 재림은 헛소문이나 추측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이것은 실제로 자기가 예수님께 직접 받은 말씀이자, 생생한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체험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느냐?자신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 들었던 하늘의 음성을 꺼냅니다 눈부시기 빛나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예수님을 목격했고, 바로 그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이 있었는데, 바로 그 모습이 예수의 재림하실 때의 영광스런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직접 본 증인으로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존귀를 얻은 분이니, 의심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안에 머물러서 사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체험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확실하게 예언된 성경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신 구약의 성경이 자신의 체험보다 더 확실한 증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광스런 구세주의 가장 확실한 증거란 말이죠 자신이 본 것은 그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본 일부에 불과하단 뜻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체험보다 더 확실한 예언을 샛별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샛별은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기 바로 전까지 가장 선명하게 하늘에 남아있는 금성을 말합니다 그 샛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님은 아침이라는 찬란한 태양 빛을 가져오는 진정한 구세주요, 다시오실 재림주이심을 확실하게 증언하였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성경을 사사로이 풀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풀어야 한다는 것이죠 맞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교훈처럼 성경을 잘못풀어 수많은 이단들이 나왔고, 그 피해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적) 오늘 우리는 가장 예수님의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베드로 사도의 간증과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이게 정말 사실일까?‘ 의심이 되는 것도 있고, 확고하지 못해 흔들릴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은 조금도 흔들림이나 의심없이 확고합니다 자기 본 예수는 상상속에 지어낸 설화나, 옛 이야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분명히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으로 볼 때도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구약의 예언된 메시야의 약속으으로 볼 때도 그 예언을 성취하신 참 구세주요, 다시 오실 재림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자유요, 신앙생활도 자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다른 것을 믿고 따를 것은 자명합니다 사람들의 가르침이나 철학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보고 듣은 확실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가?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증거가 참이요, 거짓이 아닌 진리라는 것을 확고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진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순교를 당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저의 가슴에 베드로 사도의 생생한 메시지가 오늘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오늘도 살아계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진정한 성도로, 제자로하루를 시작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구세주로 오셨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이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루를 살게 하시고, 세상에 쾌락과 향락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은 찬송가 96장을 함께 찬송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