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부터 '종일 심리'…박근혜 때는 밤 10시까지 진행 [MBN 뉴스센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부터 '종일 심리'…박근혜 때는 밤 10시까지 진행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오는 6일 열리는 6차 변론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심리를 오전 10시부터 종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오후 2시에 시작했던 재판 시간을 늘려 집중 심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밤 10시까지 진행한 전례도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가 오는 6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오후 2시부터 시작됐던 심리를 반나절이나 앞당긴 겁니다 재판 시간을 대폭 늘려 집중 심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경우 변론을 밤 10시까지 진행한 전례도 있습니다 증인 신문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에는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증인이 추가로 채택되면 변론기일이 추가로 잡힐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30명 이상 증인을 신청하면서 법이 정한 180일 심리 기간을 꽉 채워 달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헌재는 오는 4월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해 3월 말까지 선고를 내릴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헌재는 17번의 변론을 열고 91일 만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 co kr ]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