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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나세요".. 연탄나눔 / 안동MBC
2018/12/28 12:45:10 작성자 : 홍석준 ◀ANC▶ 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경주의 고등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난방용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배진웅 안동MBC 청소년 기자입니다 ◀END▶ 경주고등학교 학생자치회 23명의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옮기고 있습니다 경주고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학생회의를 통해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연탄 나눔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최규용/경주고 2학년 "학생 자치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겨울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봉사 장소에 도착한 학생들이 장갑을 끼고 일렬로 줄을 서 연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시험이 끝난 다음날이라 지쳐보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그 안으로 파고드는 추위에 몸을 움츠리던 학생들은, 연탄 나르기가 시작되자 추위도 잊게 하는 훈훈함 속에 하나 둘 외투를 벗었습니다 ◀INT▶황준하/경주고 1학년 "연탄봉사를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저희가 옮기는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걸 생각하니까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 날씨는 추웠지만, 학생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힘든 친구들을 위해 자리를 서로 바꿔가며 연탄을 나르는 사이 선후배간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집니다 학생들은 서로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연탄을 옮깁니다 연탄을 전달하는 학생들과 연탄을 받는 할머니 모두 따뜻함을 느낍니다 ◀INT▶이은혜/경주시 선도동 "학생 단체 여러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겨울을 나라고 도와줘서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낼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 학생들의 자원봉사는 연탄을 받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한 연탄봉사 올해 겨울에는 연탄을 나르는 것처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모습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안동MBC 청소년기자 배진웅입니다 /// * 영상: 경주고등학교방송부 * 지도교사: 박진홍 선생님 * 청소년기자: 고규원, 정지혁, 김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