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백운규 봐주기 기소…월성 조작 몸통은 최고 권력자”

김기현 “백운규 봐주기 기소…월성 조작 몸통은 최고 권력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관련해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의 몸통은 백운규와 채희봉 뒤에 숨어 있는 최고 권력자”라며 “그 몸통을 반드시 밝혀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아무리 권력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필사적으로 막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이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만 적용된 것과 관련해선 “반쪽짜리 봐주기 기소”라고 비판했다 그는 “백 전 장관은 월성원전을 계속 가동해도 된다는 산업부 담당 공무원에게 ‘너 죽을래’라고 협박하면서 무리하게 가동을 중단, 그로 인해 7000억원의 개·보수 비용을 공중분해했고, 한국수력원자력 추산 5652억원의 손실을 발생시켰다”며 설명했다 #김기현 #백운규 #월성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