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성균관로 일대 골목길 재생 '3년간 11억 투입'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앵커멘트] 종로구에도 골목길 재생이 추진되는 곳이 있습니다 성균관로 일대인데,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역사 전통거리 조성과 골목길 정비에 11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명륜동 주택가 사잇길에 위치한 빨래터 조선시대부터 사용된 곳으로 창경궁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아직도 보존돼 있습니다 성균관로 끝 자락에 위치한 옛 우물터,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로 역할을 대신합니다 왕이 성균관을 방문할 때 상용했던 길인 거동길은 이제는 주택가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성균관과 창경궁 사잇길, 서반촌이라 불리는 성균관로 일대에 골목길 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총면적 2만2천여 ㎡로 길이 840m에 달합니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재개발이 쉽지 않아 전체 건축물의 90%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물입니다 한상균ㅣ종로구 도로계획팀장 (전략사업형으로 창경궁과 성균관 문화재 사이에 껴있는 노후화된 골목길을 열악한 환경에 있는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대학생과 지역이 서로 상생해서 안전한 골목길, 가치있는 골목길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우선 거동길, 옛 빨래터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복원 정비 사업을 진행합니다 또 전체 인구 3천여 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52%, 20대가 26%를 차지하는 만큼 여성안심 마을 조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27억 원을 투입해 전신주 등을 정비하는 지중화 사업도 병행합니다 종로구는 명륜동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을 3년간 단계별로 진행해 11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lee74@sk com) (영상편집ㅣ김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