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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원구성 협상 시작...기싸움 예고 / YTN
■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앵커] 국회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에 들어갑니다 협상 과정에서 여야 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되는데요 정치권 이모저모,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드디어 여야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한 달여 만에 모이기는 합니다 그동안 국회를 발목 잡은 것이 원 구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때문이었는데 이 4개 교섭단체들의 제각각 셈법이 달라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사실은 이번에 원내대표 협상도 그러니까 국민 눈치가 보여서 빨리 연 것이지 사실은 빨리 열 생각도 별로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찌됐건 국회를 계속 어떻게 보면 공백 상태로 그냥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 협상에 나선 상황인데 일단 아시다시피 여야가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지난 선거 이후에 여야가 지금 바뀐 상황이고 [앵커] 지금 원 구성은 한국당이 여당이던 시절의 원 구성이 이어져 오고 있는 거예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게 좀 유리하게 운영위원장이라든가 법사위원장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배정됐던 그런 상황인데 이제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다가 게다가 또 이번에 재보선 결과 의석 수가 더불어민주당이 더 늘어나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좀 더 본인들이 중요한 위원회도 확보하기를 원할 것이고 좀 더 많은 위원회를 차지하고도 싶을 것이고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놓치기가 싫겠죠 그래서 힘겨루기가 상당할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고 있고 또 그 사이에 야당들도 재편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소수 정당들도 국민의당이 어찌됐건 해체가 됐고 바른미래당이 탄생했고 이쪽에서는 정의당하고 민주평화당이 또 다른 원내 교섭단체를 지금 만든 상황이고 이렇기 때문에 계산이 굉장히 복잡핸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국회부의장 자리도 통상적으로는 어찌됐든 1, 2, 3 의석수 대로 가져갔으면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3, 4위 정당이 의석수가 비등비등한 데다가가 지금 상황이 그러다 보니 서로 가져가겠다, 이런 힘겨루기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국면입니다 [앵커] 말씀 들어보는 여당은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겠다, 그러면 오늘이 27일이니까 나흘 정도 남은 거잖아요 결론이 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특히 한국당이 뺏기기 싫은 자리가 법사위원장 자리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텐데 이 부분을 둘러싸고는 셈법이 특히 더 치열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본적으로 그전의 집권여당에서 운영위원장 그리고 법사위원장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 자리는 관례적으로 가져간 그런 자리였는데 말씀하신 대로 법사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상임위 중의 상임위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모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서는 법사위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법사위에서 법체계라든지 자구라든지 이런 걸 검토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법사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느냐 안 되느냐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금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집권 2년차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가지 정책들이 결국은 입법 과정을 통해서 실천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이전까지 전반기까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