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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난항 예고…첫 대좌부터 기싸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원구성' 난항 예고…첫 대좌부터 기싸움 [앵커]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전반기 국회가 마무리된지 한달 여만에 원 구성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이후 입법부 공백사태가 이어진 지 한 달여 만입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지만 탐색전만 벌어졌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랜만에 만나서 상견례 성격이 있었고요 신뢰를 갖고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자…"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간 실무협상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각 당의 입장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협상과정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당시 여당인 한국당이 맡았던 운영위와 법사위, 정보위 그리고 국방위원장 만큼은 반드시 가져와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야당의 견제 기능을 무력화해서는 안 된다며 후반기 원 구성은 민주당이 통 크게 양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여권 일각에서 법사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여기에 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국회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기싸움까지 벌이고 있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달 내로 협상을 타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법정시한인 다음 달 9일이 협상의 1차 데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