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재영입으로 본 4월 총선 전략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인재영입으로 본 4월 총선 전략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인재영입으로 본 4월 총선 전략은? [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영입 인재들을 통해선 총선 전략뿐 아니라 어떤 유권자 계층에 집중하는지도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설 연휴 직전까지 모두 12명의 외부인사를 영입했습니다 이 중 8명을 30~40대로 채웠습니다 2호로 영입된 원종건 씨는 20대입니다 세대교체를 하겠다는 뚜렷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총선의 주요 승부처인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민주당은 넘어지면 아프겠지만, 일어서서 또 도전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경제와 안보, 국제문제, 기후환경 등 정책 전문가들도 대거 보강했습니다 일 잘 하는 새로운 집권여당 이미지를 부각하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는 겁니다 한국당은 현재까지 7명의 인재를 영입했습니다 20대가 1명, 30대가 2명, 40대가 4명으로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젊은 세대 영입에 공을 들였습니다 역시 한국당의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정당, 저희가 꿈꾸는 정당입니다 특히 탈북운동가인 지성호 씨를 상징적인 1호 인재로 영입한 것은 한국당의 총선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 씨의 목소리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등 영입인사들을 통해 정부 심판론을 부각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의당은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과 이자스민 전 의원 등을 영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인권과 소수자 차별문제를 적극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