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기업 체감경기…1년 10개월 만에 ‘최저’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년여만에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2년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고요? 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실사지수는 73으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는데요 이는 지난 2016년 12월 이후 1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업황 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업황 실사지수는 지난 5월 81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반등했지만 이달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비중이 큰 나라에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슈앤 (월~금 오전 8시~10시,앵커: 손석우, 이정민) ◇출연: 김성현 기자 이슈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