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고금리 큰 고통, '은행 돈 잔치' 대책 세워라" / SBS

윤 대통령 "고금리 큰 고통, '은행 돈 잔치' 대책 세워라" / SBS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고금리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돈 잔치'라는 말로 금융권의 높은 성과급 지급 등을 비판하며 은행의 공공재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에 이른바 영끌족들의 부담은 크게 늘었습니다 [40대 직장인 : 월 이자 100만 원 정도 부담했는데요 지금은 거의 200 가까이 내다보니까 지금 어떻게든 버텨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15조 8천506억 원, 역대 최대였던 2021년보다 9%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대출이 는 데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과정에서 예대 금리 차가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은행권이 손쉬운 이자 장사로 올린 수익을 거액의 성과급과 퇴직금으로 지급해 자기 잇속만 챙겼다는 비판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의 고금리로 국민 고통이 크다"며 은행의 돈 잔치로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익을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이른바 '돈 잔치'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또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을 마련하도록 ] 대통령실은 소비자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 방안을 검토하고, 이익 환원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은행권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실시간 #은행돈잔치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