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로 키운 자녀 스마트폰 중독성 낮다"
"자율로 키운 자녀 스마트폰 중독성 낮다" [앵커] 요즘 스마트폰 중독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부모가 자율적으로 키운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승국 기자가 연구 내용을 소개합니다 [기자] 인터넷 검색과 SNS, 게임까지… 요즘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보니 하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 탓에 부모와 갈등을 빚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충동적으로 또 과도하게 스마트폰에 몰입해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결국 사회·심리·신체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성장기 청소년의 사회 참여를 감소시키고 심한 경우 우울증과 동기저하, 낮은 자존감과 거절에 대한 두려움 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연구팀 연구결과 부모의 양육 태도가 스마트폰 중독 성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을 수록 스마트폰 중독 성향도 감소하는데 자아존중감은 부모의 양육태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부모가 자녀의 학업성적이나 진학 등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자녀가 반사적인 행동으로 스마트폰에 더욱 중독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스마트폰 중독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