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으로 번진 자영업자 차량 시위..."더는 못 버틴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반발한 부산지역 자영업자들이 심야에 대규모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달 서울지역 자영업자들의 차량 시위가 비수도권으로 번진 건데, 방역 당국과의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등을 켠 차들이 도로 1개 차로를 가득 채운 채 줄지어 달립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출동한 경찰도 곳곳에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벼랑 끝까지 몰린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차량 시위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비수도권인 부산에 모였습니다 집회 시작 시각인 밤 11시가 다가오면서 이곳 부산 삼락생태공원에는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부산을 비롯해 경남과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강하게 비판하며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종호 / PC방·동전노래연습장 업주 : 올해는 대출까지 조여오고 있습니다 이자는 올라가고 있어요 금리는 오르고, 추가 대출은 막혀있는 상태고 그러면 저희는 더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장사는 못 하게 하고 ] YTN 차상은 (chase@ytn co kr) #차량시위 #자영업자 #코로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