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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냉면 회동'…"민생법안 처리 총력"
3당 원내대표 '냉면 회동'…"민생법안 처리 총력" [앵커]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하고 19대 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법안 등 민생경제 법안,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경준 기자 [기자] 3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냉면집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쟁정법안 등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모든 정책을 잘 버무려 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냉면을 택한건데요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성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청년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 최우선 처리하고 법사위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는 데 뜻을 모았는데요 정부와 여당이 통과를 촉구해온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야당이 개정을 주장하는 세월호특별법 등 쟁점법안에 있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3당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19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29일까지 머리를 맞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입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온도차가 뚜렸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총선의 민의는 3당이 대화, 타협, 협치하라는 뜻"이라며 "최대한 많은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민심이 잘못된 판단, 잘못된 결과를 그대로 이어 받으란 건 결코 아니"라며 여당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법에 제동을 걸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3당으로서 조정 역할을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재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3당은 오는 27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다시 한번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