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시급...외교안보장관 회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미래세대에 빚을 물려줄 수는 없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사출 시험 등 최근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한 어조로 주문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 등으로 40여 일 만에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이 지연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부담을 안기고 국민의 허리를 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0년, 15년 전에 개혁을 했다면 지금처럼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때를 놓치면 연금 개혁이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등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빚을 줄이는 노력을 외면하면서 세금만 더 걷으려 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만 생각하면 한 숨이 나온다"는 직접적인 표현으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규제 개혁과 관련해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글로벌 기준과 차이가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규제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규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때는 반드시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외교안보장관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안보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장관 회의 주재는 지난해 5월 북한이 연평도 해상에서 우리 함정에 대한 포 사격을 실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사출 시험과 서해 조준타격 위협 등 최근 안보 상황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SLBM 사출 시험 등으로 남북 관계의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위협에 따른 관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