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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혼란 가중될 듯…새 교육과정과 엇박자 부작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3 혼란 가중될 듯…새 교육과정과 엇박자 부작용 [뉴스리뷰] [앵커] 이처럼 수능 개편 연기에 따라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배우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의 혼란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교과서는 새로 바뀌는데, 시험은 예전 방식으로 치르는 엇박자에 따른 부작용 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교육부의 수능 개편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맞게끔 수능 평가 방식도 바꾼다는 시도였습니다 내년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으로 인해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되고 토론식 수업이 주를 이루는 등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교육부가 수능 개편을 미루면서,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올해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과 평가방식·시험영역 측면에서 차이가 없게 됐습니다 일단 현행처럼 영어와 한국사 영역만 절대평가이고 나머지 영역은 상대 평가로 남습니다 또 개편 시안에서 수능 제외 과목이었던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과목들도 현행처럼 그대로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으로 포함됩니다 신설된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시험 과목에서 제외되면서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와 과학 영역의 지식을 배우게 하겠다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무색해졌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과 수능의 엇박자로 예상되는 혼란에 대해 '학생의 학습량을 고려해' 출제범위를 설정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현장에선 변칙 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진석 /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기본적으로 배우는 데서 출제되는 것으로, 그러니까 새로운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출제 범위도 결정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번 수능 개편 연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등이 교육 현장에 적용되는 시기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