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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NSC 소집…'북한 핵도발' 강력대응
박 대통령, NSC 소집…'북한 핵도발' 강력대응 [앵커] 청와대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가 소집됐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청와대는 잠시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도발 이후 4개월여 만인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우리의 대응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낮 12시부터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러 국내외 경로를 통해 종합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분석을 마친 뒤 정부 차원의 발표가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북한이 우리 시간으로 12시 반 특별 성명을 통해 종전의 원자폭탄이 아닌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달 수소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우리 정보 당국 등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어떠한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이 확인되면서 남북 간 어렵사리 이어온 대화 분위기는 급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올 신년 메시지와 신년인사회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 1월 제1차 핵실험을 실시한 후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9년 5월와 2013년 1월에 2차, 3차 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