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전북 천하...7년간 네 번 우승 / YTN

이번에도 전북 천하...7년간 네 번 우승 / YTN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최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7년 사이 네 차례나 전북의 우승을 지휘해 명장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제주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했던 전북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전북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슈팅이 조금씩 골문을 빗겨갔습니다 골 갈증은 전반 추가 시간 국가대표 이재성의 한 방으로 풀렸습니다 이근호가 제주의 측면을 무너뜨렸고,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전북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2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팀 통산 네 번째 정규리그 우승입니다 [이재성, 전북 현대 미드필더]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역사적인 2연패를 해서 의미 있는 우승이 된 거 같습니다 " 전북의 네 차례 우승을 모두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 감독에 올랐습니다 네 번의 우승을 최근 7년 사이 지휘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올려놨습니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우승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고 한 골을 잘 지켜서 귀중한 승리를 했고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 전북은 오는 21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