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승 잔치 "4만명 오면 복근 공개 하겠다!" / YTN
[앵커] K리그 2연패를 확정한 전북이 이번 주 토요일 마지막 홈 경기에서 4만 관중을 목표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 특별한 외출에, 조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용한 오후의 사무실에 전북 녹색 전사들이 떴습니다 사인도 하고, 셀카도 찍으며 팬들 곁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찾아온 팬도, 베푸는 선수들도 싱글벙글 [이동국, 전북 현대 축구단 공격수] "꽉 들어찬 운동장 모습이 보여지니까 어깨가 아파도 웃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은주·김시연·김원태, 전주시 혁신도시] "친근하고 이웃 오빠처럼 좋게 느껴집니다 " 전북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4만 관중을 목표로, 숨 가쁘게 뛰었습니다 시내 곳곳에 걸린 익살스러운 현수막도 팬들을 향해 손짓합니다 화끈한 공약은 덤입니다 [최강희, 전북 현대 축구단 감독] "우리 선수들 상체를 벗기고 팬들께 정말 우람한 복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K리그 클래식 2연패, 통산 네 번째 별을 다는 순간을, 팬들과 만끽하고 싶어서입니다 마지막 경기에 2만4천 명이 찾는다면, 전북은 인구 천만의 FC서울을 누르고, 시즌 최다 관중 1위에 등극합니다 [이호, 전북 현대 축구단 수비수] "(복근 공개 때문에) 젊은 선수들은 체력단련장에서 살고 있어요 나이 먹은 사람들은 안에 뭘 입고 뛰어야 할 것 같아요 " [이근호, 전북 현대 축구단 공격수] "저희랑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 성적과 흥행, 전북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은 토요일 전주성에서 이어집니다 YTN 조은지[zone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