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에어부산 항공기, 기령 17년의 에어버스 기종 / YTN

불 난 에어부산 항공기, 기령 17년의 에어버스 기종 / YTN

[앵커] 불이 난 항공기는 사용한 지 17년 된 에어버스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조사 과정에서는 혹시 기체 노후화가 사고 원인은 아닌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에어부산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기종입니다 지난 2007년 10월 만들어져, 같은 해 에어부산의 모회사인 아시아나 항공이 리스 방식으로 들여와 운용했습니다 이후 2017년 에어부산에 인계됐습니다 [김인규 / 항공대 비행교육원장 : 보잉737과 같이 이 정도 비행기면 비슷한 크기고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종 중 하나입니다 ] 사고 항공기의 사용 연수, 기령은 17년 3개월 국토부가 노후 항공기로 분류하는 기령 20년에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관계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는 항공기의 노후화가 화재 원인인지도 함께 살피겠지만, 일단 전문가들은 기령과 화재를 바로 연관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김인규 / 항공대 비행교육원장 : 어느 정도 연식은 됐다고 보이죠 그런데 그것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던가 이런 결론을 벌써 얘기하기에는 이른 것 같고요 ]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12년간 사고나 사고로 이어질 뻔한 '준사고'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편 수가 10만 편 이상인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0년 넘게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는데, 이번 사고로 기록은 깨지게 됐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leekk0428@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