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탄력 근로 확대 반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노총 총파업…"탄력 근로 확대 반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노총 총파업…"탄력 근로 확대 반대"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21일)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비롯해 정부의 노동정책에 반발하고 나선건데요 수도권 집회 현장인 국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국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앞서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의 수도권 총파업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오늘 이곳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한 인원들까지 포함해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총파업대회는 이곳 국회 앞을 포함해 부산과 울산, 제주 등 전국의 14곳에서 개최됩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대회에 최대 4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총파업대회에는 나오지 않더라도 사업장별로 일정 시간 노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도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오늘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모두 16만여명이라고 민주노총은 주장했습니다 이는 전체 노조원 78만여명 가운데 20%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주로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사업장 노동자들로 조직된 금속노조가 이번 총파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규모가 크고 조직력이 강한 금속노조는 전체 조합원 20만명 가운데 13만여명이 이번 총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단 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비롯한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탄력근로제 확대는 장시간 노동의 합법화를 낳는다며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총파업을 계기로 노정관계가 대립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