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리포트]패션봉제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 연다…'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운영

[서울뉴스][리포트]패션봉제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 연다…'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운영

[앵커멘트] 1700여 개의 패션봉제 업체가 운영 중에 있는 동대문구 패션봉제 산업은 지역 내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패션봉제 산업은 고령화,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는 센터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단테이블이 설치된 재단실 검은색 원단이 자동연단기에 놓여 있습니다 컴퓨터로 재단 패턴을 입력하자 수십 장의 원단이 한 번에 같은 모양으로 잘리고, 정확하고 빠른 속도에 작업물은 계속 쌓여갑니다 또 다른 공간에는 다양한 봉제기계가 설치됐습니다 친숙한 미싱부터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종봉제기계들까지 종류는 수십 가지입니다 작업자의 간단한 조작에 순식간에 주머니가 완성되고, 한쪽에선 기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됩니다 바로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된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의 모습입니다 패션봉제 산업 활성화와 업계 종사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개관해 운영 중입니다 변석경 /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 주무관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는 동대문구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패션봉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스마트 제조장비, 공동 작업장, 일감연계, 판로개척, 소공인 협업 강화 등의 기능을 하는 시설입니다" 센터에는 스마트자동재단이 가능한 공용재단실, 각종 특종봉제기계들이 설치된 공용장비실이 조성됐습니다 총 5명의 직원이 재단실과 장비실에서 근무하며 업체의 생산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업체들은 기존 수작업으로 하던 재단을 자동으로 전환해 생산성 향상과 시간 절감이 가능해진 겁니다 또 웰팅기, 전자단추구멍기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사용하기 어려운 기계도 제공돼 인건비, 원가 절감 등 업체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향후 센터는 교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의류봉제 역량강화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며 패션봉제 산업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방침입니다 변석경 /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 주무관 "공용재단실과 특종장비 운영으로 관내의 패션봉제 소공인들의 생산을 지원해드리고 봉제인력 양성, 일감연계와 판로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 패션봉제 산업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업체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됩니다 CMB뉴스 노준영입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카톡 ID : 대전 - CMB뉴스 광주 - CMB광주방송 영등포·동대문 - CMB서울뉴스 대구 - CMB대구방송 *문서 및 파일, 사진, 동영상도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 CMB 홈페이지 ▶ CMB 유튜브 채널 구독 : CMB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콘텐츠의 부분발췌, 상업적 이용 등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관심뉴스는 재생목록에 넣기, 나중에 보기, 공유하기 등을 활용해주세요~ #영등포구_동대문구 #뉴스 #패션 #봉제 #미싱 #재단기 #패션봉제